🎬 2026.9.21 (월) 마감 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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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종목명이 다른데 주가 흐름이 비슷한 이유가 뭘까"
기업마다 각자 다른 비즈니스 모델(bm)을 보유하고 있고, 그 bm이 미래에 어떤 성과를 내는지에 따라 기업 내에 cash(현금)가 쌓이며, 그 cash flow를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게 밸류에이션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각기 다른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주가는 당연히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처한 환경과 전제조건, 제약사항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물론, 거시적인 측면에서 금리와 국제질서, 환율과 같은 매크로는 공통으로 영향을 받겠으나 그렇다고 해서 이익의 예상경로 모두 같을수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증시, 오늘 각기 다른 섹터의 종목들의 주가를 보면 '오전 08:00시 이후 밀리다가 장막판 조금의 되돌림'이라는 컨셉이 자동차, 조선, 방산, 엔터, pcb, 전력전선, 2차전지, 에너지발전, 게임, 제약바이오 등 모든 섹터에서 똑같은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이게 시사하는바는 "한국 주식은 외국인/기관 자금이 어떤 방향을 만드느냐에 따라 종목은 따라갈뿐이다" 라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이러한 우려가 지속 제기되어 왔으나, "한국증시는 규모가 작아서 어쩔수 없어" 라는 이유로 계속 방치/방기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종목은 왜 오르고, 왜 빠지는거예요?" 라는 질문에 답하기에도 양가적 감정이 드는겁니다. 정말 이 기업에 대한 원래의 매커니즘을 설명해야할지, 최근 이 기업 주가가 어디에 영향을 받았는지를 설명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매크로를 무시할수 없지만, 그렇다고 전부는 아닙니다. 매크로는 매크로대로 트레이딩 전략을 구사하고, 주식은 주식 나름 복합적인 매커니즘에 의해 작동되어야 하지만, 최근엔 매크로 = 주식시장과 거의 커플링 되는 모습입니다.
금일 국내증시는 비록 지수가 상승했지만, 기관/외국인이 AI 반도체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집중시킨 반면, 다른쪽은 비차익 프로그램 바스켓 매도를 통해 누름으로써 수 많은 종목에서 상기와 같은 흐름이 도출되었습니다.
오늘 개인투자자는 약 -3.2조원을 순매도, 추석 연휴를 앞둔만큼 계속해서 개인 SELL, 기관/외국인 매집 구도로 이어질 가능성 있습니다. 국제유가 WTI는 어느새 배럴당 92달러까지 내려왔고 달러/원 환율도 1,380원대에서 다시 → 1,370원대까지 빠지는 흐름인데요.
UN총회 + 미중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와 미국 주요경제지표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주식시장이 어떤 가격표를 만들어가는지 내일 다시 정리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2026.9.21(월) 마감 브리핑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