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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9.23(수) 마감 브리핑

2026.09.23

🎬 2026.9.23 (수) 마감 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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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기간 대외적 리스크는 달러로 방어합시다"

오늘 지수 상승과 실제 시장의 분위기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전 9시 7,153.99P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고, 오전 11시경 저점을 형성한 뒤 오후 들어 점진적으로 회복했습니다. 장 초반 미국 증시의 상승을 반영했지만, 연휴를 앞두고 출회된 매도 물량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1조 3,382억원, 외국인이 7,397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오전 한때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이후 매도로 전환했고, 장 막판에도 매도 우위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코스피200 선물에서는 외국인이 약 1,752억원을 순매수하며 현물과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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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수급은 외국인이 국내 주식에 대한 위험 노출을 일방적으로 축소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현물시장에서는 매도세가 나타났지만 선물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것이 적극적인 상승 베팅인지, 기존 포지션의 조정인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2.89%), SK하이닉스(+0.98%), SK스퀘어(+3.97%) 등 반도체 관련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원익IPS(+2.46%), 피에스케이(+10.54%) 등 일부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현대차(-2.08%), 삼성바이오로직스(-1.87%), KB금융(-1.42%) 등은 하락하며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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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스피는 상승 종목 261개에 비해 하락 종목이 606개로 훨씬 많았습니다. 코스닥 역시 상승 종목 732개보다 하락 종목이 927개로 많았습니다. 지수는 상승했지만 실제로는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는 점에서, 오늘의 상승을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으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일부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된 반면, 시장 전체의 상승 확산은 제한적이었던 하루입니다.

이제 시장의 시선은 추석 연휴 기간에 진행되는 미·중 정상회담과 UN총회 관련 외교 일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동의 긴장 완화 여부는 국제유가와 물가 전망에, 미·중 관계의 변화는 위안화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의 움직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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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해외 시장에서는 이러한 이벤트의 결과가 실시간으로 반영될 것입니다. 특히 오늘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미국 증시의 상승을 반영하면서도 장중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는 점에서, 연휴 기간 미국 반도체주의 움직임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복귀 여부가 중요하겠습니다.

결국 오늘 시장은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현물 매도와 제한적인 상승 종목 수가 동시에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연휴 이후에는 미국 증시의 상승이 이어지는지뿐만 아니라, 원화와 외국인 현물 수급이 함께 개선되면서 매수세가 반도체 이외의 업종으로 확산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AI 훈풍에도 7000선 제자리…추석 뒤 코스피 반등 가를 조건은

추석이 끝난 9/28(월)일 부터는 스페이스x의 14차 스타십 시험비행, 유럽당뇨학회,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실적발표, 미국 개인소득/소비지출 경제 데이터발표,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출시, 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일단 연휴 푹 쉬시고, 연휴사이 드러난 정보들을 잘 취합하여 다음주 월요일 좋은 트레이딩 전략과 안내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번주 한주도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