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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9.17(목) 오전 브리핑

2026.09.17

🎬 2026.9.17 (목) 오전 브리핑 🎬

안녕하십니까

케빈 연준의장이 25bp 금리인상을 결정, 미 증시는 이 과정에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미 증시가 밀리기 시작한 시점은 기자회견 인터뷰 이후입니다.

①FOMC 성명서 발표
②기자회견 인터뷰

무슨말이냐면, 25bp 금리인상을 발표하는 시점에서 미국 증시는 하락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 이후 기자회견 인터뷰때 증시가 밀리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Fed, 3년여 만에 금리 인상…뉴욕증시 하락·美 10년물 5% 재돌파

그럼 기자회견에서 무슨말이 있었느냐?

“미국 경제는 약해진 게 아니라 오히려 강해졌고, 노동시장도 충분히 괜찮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은 좋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니 지금은 물가 쪽에 더 집중할 여력이 있다.” 라는 겁니다.

안 그래도 FOMC 18~19명 가운데(이사회7명 +지역총재 12명)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번 더 25bp 인상이 필요하다고 봤다는 점이 부담스러웠는데 이 기자회견에서 결국 2027년에도 4.1% 부근을 유지하는 VIEW가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강한 명목성장 + 끈적한 인플레이션 + 재긴축(re-tightening)” 인겁니다. 그러면 앞으로 판을 뒤집으려면 여기에 반대되는 시그널들이 나와야 합니다.

①경제성장 둔화
②물가지표 둔화

결국 케빈워시는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한겁니다.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다 →
ⓑ노동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당장 금리를 낮춰야 할 이유도 크지 않다 →
ⓒ인플레이션은 여러 달을 봐도 충분히 개선되지 않았다 →
ⓓ현재 금융여건 역시 지나치게 긴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
ⓔ따라서 이번 25bp 인상은 경제를 때리기 위한 조치라기보다 남아 있던 완화성을 조금 걷어낸 것 →
ⓕ다만 다음 인상 시점이나 횟수는 미리 약속하지 않는다.

한편, 이런 과정에서 주식이 생각보다 강한 미국 경제를 완전히 악재로만 보지는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이게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로 읽히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동시에 “기업 이익이 당장 무너질 경기침체는 아니다”라는 뜻도 됩니다.

워시 “美경제 강해져…금융여건 긴축적이라 보기 어려워”

여기에 유가가 하루 3% 넘게 떨어졌다는 점도 주식 쪽에는 작은 숨통을 틔워줬습니다. WTI가 약 $102까지 내려오면서 당장의 에너지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심해지는 시나리오는 조금 완화됐습니다

사우디 원유 우회공급 타진에 국제유가 3% 안팎 하락

재밌는건 이 과정에서 IT/기술주들이 생각보다 크게 밀리지 않았습니다. SK하이닉스와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 협력을 타진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진 인텔(+4.03%)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SK하이닉스 ADR(+0.02%), 엔비디아(+0.82%), AMD(+1.65%), TSMC ADR(+1.23%),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3.61%) 등 반도체 관련주가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1.37%), 애플(+0.32%), 알파벳A(-0.61%), 아마존(-0.99%), 메타(+0.46%), 테슬라(+0.42%) 등 대형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렸으며.. 스페이스X(+5.15%)는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의 신규 시험비행 일정 공개 등에 큰 폭 상승했습니다.

오늘 국내증시는 08:00시 이후 약 보합권으로 출발, 코스피에선 DB하이텍이나 이수페타시스, 산일전기, 코오롱인더, HD건설기계와 같은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달바글로벌,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K뷰티 화장품 관련주 강세도 뚜렷합니다.

코스닥에선 필옵틱스 +6.7%, 지엔씨에너지 +5.3% 보로노이 +5.07%, 인텔리안테크 +3.65%, 에이치브이엠 +3.19%, RFHIC +2.85%, 케이엠더블유 +2.28%, 비에이치아이 +2.06% 등 전력발전, 우주항공, 광통신, 제약바이오, 반도체 장비 관련주가 고르게 상승중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후속브리핑으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