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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5(목) 마감 브리핑

2026.11.05

🎬 2026.11.05 (목) 트렌드 마감 브리핑 🎬


##미국 중간선거 터널을 지났더니, 민주당이라는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안도 랠리를 기대했던 시장은 오히려 예상치 못한 악재에 직면했습니다.

민주당의 상·하원 압도적 승리로 AI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미국 반도체와 AI 밸류체인 전반에 매도세가 집중됐고, 이 여파가 국내 증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오전 10시~11시 사이 반등을 시도했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이후 매도세가 재차 확대되면서 지수는 장중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고, 장중 사이드카까지 발동되는 등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습니다.

이번 하락의 핵심은 미국 민주당의 의회 장악에 따른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우려입니다. 데이터센터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비용과 세금 혜택, 지역 주민들의 부담 문제가 정치권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향후 프로젝트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습니다.

특히 국내 증시는 반도체 비중이 높은 만큼 미국의 AI 투자 방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는 과도한 설비투자에 따른 공급 부담 우려로 조정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 조절 가능성이 새로운 매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확대해도 부담이고, 투자를 늦춰도 부담인 상황입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전력기기, 2차전지, 재생에너지 관련주까지 동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확대의 수혜를 기대했던 업종들까지 투자심리 악화의 영향을 받은 모습입니다.

반면 완성차, 식품, 화장품 등 미국향 수출 비중이 높은 소비재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일부 제약바이오,엔터 업종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항공주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이 현물에서 3조원 넘게 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외국인들의 매도물량을 받아 내면서 힘겨운 싸움을 벌였습니다.

향후 우리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 진정 여부와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 안정 여부가 핵심입니다. 지지선 이탈 이후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수급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리한 저점 매수보다는 외국인 수급 변화와 주요 종목의 낙폭 회복 여부를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하락이 AI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 둔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일시적인 투자 속도 조절에 그칠지 대내외 주요 상황을 주시 하면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힘든 시장에서 우리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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